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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の風だ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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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ウルでマグロ尽くし       서울에서 마음껏 참치를

12月の話題を続けます。同僚の先生方と、マグロ尽くしのマグロ専門店に行きました。
12월 화제를 계속 올립니다. 동료 교수님들과 참치 전문점에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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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ウルにも刺身や寿司を扱うお店がたくさんあるので、時々食べる機会があります。でも、こちらで食べる刺身や寿司は、日本で食べていたそれと少し違う印象があります。種類は豊富だし味もおいしいものが多いですが、赤身の魚が少ない、、のです。(国によって獲れる魚が違いますから、それぞれの傾向はありますよネ。) 

それなので、始めに「マグロの専門店」と聞いて、少し意外な感じがしました。へぇ~、ソウルにもそんな店があって、人々が食べに行くんだ~、、と。

さらに今回、お店を調べるためにネットで検索してみたら、ソウル市内でも結構たくさんのマグロ専門店がヒットしました。韓国の方でも、好きな人がいるんですネ。

서울에도 회나 초밥 전문점이 많이 있어서 가끔 먹는 기회가 있습니다만 여기서 먹는 것과 일본에서 먹는 것은 좀 인상이 다릅니다. 여기는 종류도 많고 맛도 있는데 붉은 회는 적은 것 같습니다. (나라마다 잡히는 물고기가 다르니까 따로 경향이 있겠습니다만..)

그래서 우선 "참치전문점"라고 듣고 좀 의외였습니다. 오, 서울에서도 그런 가게가 있고 사람들이 먹으러 가는구나~...라고 해서요.

그리고 이번 이 식당을 알아보기 위해 검색을 해봤더니 서울시내에도 많은 참치전문점이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도 참치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군요~.



今回行ったお店は、地下鉄1号線ソッケ(石渓/석계)駅から徒歩3分のところにある『e-チャムチ』です。
이번에 갔던 식당은 지하철 1호선 석계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e-참치"입니다.

『e-チャムチ(e-참치)』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68-20
02) 943-1477


メニューは、寿司が10,000WON~、コース料理が28,000~でした。やはりいいお値段ですが、すごく高い…という感じ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私たちはコース料理の真ん中あたりのものを注文しました。(普段はとても手が出ませんが、この日はごちそうになったもので…^^)

매뉴는 초밥이 10,000WON~,코스요리가 28,000WON~입니다. 역시 그런 가격이지만 너무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코스요리중 중간의 가격을 주문했습니다.(평소에는 너무 비싼 것이지만 그 날은 사주셨으니까...^^)


まずはお通し??かな。 お粥と味噌汁、どちらも優しい味でGOODでした。
먼저 나왔던 것은 죽과 된장국입니다.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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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してマグロ尽くしスタート! マグロのサラダにマグロの煮物です。
자, 참치 요리 시작! 참치 셀러드와 참치 조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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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寿司も登場しました。なんだかお肉のようだ。。
초밥도 등장! 뭔가 고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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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グロの白身…初めて食べたかも。いずれにしても、やっぱりマグロの寿司はウマいです^^。
そして、これはこの日のヒットだった、マグロのハンバーグ!
하양 참치.. 처음으로 먹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역시 참치는 맛있네요^^
그리고 이것은 이날의 히트였던 참치 햄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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写真は切り分けてしまった後ですが、見た目も正にハンバーグでした。まぐろのたたきを使っているんでしょうね。これ、作ってみたくなりました。
사진은 이미 자른 후이지만 보기도 진짜 햄버그였습니다. 참치 두드리기를 사용하네요. 이것은 나중에 만들고 싶습니다.


さぁ、メインが来ました。マグロの刺身盛り合わせです!
와, 메인이 왔습니다. 참치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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ご覧になってお気づきかもしれませんが、やや半解凍状態でした。これは、、少し待ってから食べた方がいいなぁ…と思っていると、みなさんの手がどんどん伸びていきます。。やはり目の前にして待ってはいられない! せっかくだから全制覇したいし、私もどんどんいただきました^^;

보면 아시는 것 같습니다만 반해동 상태였습니다. 이것은 좀 더 기다려서 먹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더니 여러분들이 바로 드시네요.. 역시 눈앞에 있으면 못 기다리네요! 저도 모든종류 제패하고 싶으니까 바로 먹었습니다^^;


海苔も食べ放題ですので、かいわれと一緒に包んで、いただきます!
김도 많이 있어서 야채와 같이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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途中、
「日本人なのに、そうやって食べるんだね~。」
と言われて、自分でもハッとしました。そういえば、全く無意識に海苔で巻いて、野菜を包んで、ごま油(とわさび醤油)をつけて食べていました。

これは、、、約4年の韓国生活で、嗜好も変わった?? 

というわけではなくて、日本に戻ればやはり当然のようにわさび醤油で(ツマと一緒に)食べるので、ただその場に合った食べ方をしているんだろう、と自分なりに分析しました^^;
ここではなんとなく、海苔とごま油が合うのです。不思議と!

먹다가 어느 교수님께서
"일본 사람인데 그렇게 먹는군요~"
라고 말씀하셔서 저도 깜짝했습니다. 그러네요.. 저도 무의식적으로 김으로 감아 야채를 써서 참기름을 찍어 먹었습니다.

이건,,, 약 4년 한국생활을 해서 취향도 바뀌었다??

그런게 아니라 지금도 일본에 가면 당연하게 와사비 간장으로 먹으니까 그냥 그때 그때 맞는 방법으로 먹고 있는거야.. 라고 자기분석을 했습니다^^;
여기서는 왠지 김과 참기름이 잘 맞아요. 신기하지만..!



さて、夢中になってマグロの刺身を食べていたら、板さんがこのようなものを持って登場しました!
그런데 열심히 참치를 먹고 있더니 요리사님이 이런 것을 가지고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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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んと、テーブルでマグロの解体ショー(頭の部分だけですが)をしてくれる模様…。
오, 여기서 참치 해체실연(머리부분만이지만)을 해주시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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わ~、すごい…!(苦手な方はここから数枚とばしてくださいネ。)
와~, 대단...! (잘 못 보는 분은 여기서 몇장 피해서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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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れまで日本では、街頭のイベントとかお寿司屋さんのカウンター内での解体ショーを見たことがありましたが、このように目の前で、自分たちのテーブルで見せてもらうのは初めてでした。コースの中に含まれているようですが、ソウルでこんな体験ができるとは…。貴重でした^^。

이전에 일본에서는 길거리 이벤트나 초밥집 주방에서 해체실연을 봤습니다만 이렇게 눈 앞에서 우리 테이블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코스에 포함하는 건데 서울에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귀중했습니다^^.

さばいた部分を切り身にしてくださり、再びテーブルには刺身が並びます。 
자른 부분으로 회를 만들어주셔서 다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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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らにこれは、、目の部分ですね。。どうするのかと思ったら、
그리고 이것은,,, 눈이네요.. 어떻게 할건지 궁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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凍った状態のものを、細かくします。 해동상태인데 그것을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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えっ? そこに入れる?? 오?? 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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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いうことは…。 그러면...


やっぱり、当然こうなるでしょう…! 당연히 이렇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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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れは、、、なんと言う名前の酒なのかわかりませんが、体に(目に?)よいのは間違いないかと。。なかなかできない体験ではありますが、飲む前には一呼吸必要でした^^;。 
이건,,, 어떤 이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몸(눈)에 좋다는 것이 틀림 없네요.. 별로 없는 체험입니다만 마시기전에 한 숨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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味は、少し辛口の焼酎…!?という感じでした。 맛은 좀 매운 소주...!? 라는 느낌입니다.


その後、板さんと近い故郷の先生がいらしたり、酒の好みが合う先生がいらしたりして、すっかり意気投合して話も弾む弾む! そんな盛り上がりの中、板さんがなんだか珍しいお酒を次々に持ってきてくださいました。
그 후 요리사님과 고향이 가까운 교수님이 있다든가 술 취향이 맞는 교수님이 있다든가 해서 친해져서 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 때 요리사님이 아주 드문 술을 가져와주셨습니다.

これは、ヤグァンムン(夜関門/야관문)という漢方酒のようです。
이것은 야관문 라는 한방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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体にいろいろな効能があるそうですが、アルコール度数は35度以上じゃないとダメだとか…。卒倒しそう047.gif
몸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는데 알코올 도수는 35도이상이 아니면 안된답니다... 쓰러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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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日、韓国の方数人に聞いてみましたが、誰も知らず…。かなり稀なもののようです。
나중에 한국 사람 몇명한테 물어봤는데 아무도 모르네요... 정말 드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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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してこれは、インサムスル(チョウセンニンジン酒/인삼술)。 그리고 이건 인삼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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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やはや、、珍しいものをいろいろ頂いた、珍しい日となりました。
야~,,, 드물한 맛을 여러가지 본 귀한 날이었습니다.


さてさて、最後までマグロ尽くしは続きます! さばいた後の頭を焼いて、兜焼き登場。
자, 마지막까지 참치요리가 계속됩니다! 해체한 머리는 구워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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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すがに満腹状態でしたので、先生方は殆ど手をつけず。。私は、兜焼き大好きなので、ついつい箸が出てしまいました。
이제 배가 너무 불러서 교수님들은 거의 못 드셨습니다... 저는 머리 구이를 좋아해서 조금씩 먹었습니다.

そして、マグロの叩き寿司!? わ、最後にこれが来るか~。たとえお腹が破裂しても、これは食べたい!
그리고 참치 두드리기 초밥!? 마지막으로 이것이 오는군요~. 만약 배가 터진다고 해도 이건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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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ホントにお腹いっぱい…。日本でもこれだけマグロを食べたことはないかもしれません。大変おいしくいただきました^^。

今回のコースは高めですが、そうでもない価格帯もあるので、また今度、たまには「ソウルでマグロ尽くし」もいいなぁと思いました^^。

...아... 진짜 배가 터질 것 같아... 일본에서도 참치를 이렇게 많이 안 먹어 봤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 코스는 좀 비쌌습니다만 저렴한 가격도 있어서 가끔이라면 "서울에서 마음껏 참치 먹기"도 좋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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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ko-wind | 2014-01-13 15:58 | 呑み処・食べ処 술집・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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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からの韓国ソウル生活。風のごとく気ままに綴ります。


by riko-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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