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の風だ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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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文化家庭の子どもたちと     디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チュンボッ(中伏/중복…7/27)を過ぎ、本格的な暑さが続いているソウルです。
※チュンボッ(中伏)は、夏の最も暑い期間サンボッ(三伏/삼복…初伏、中伏、末伏)の2番目。
중복을 지나 본격적인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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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日、韓国の多文化家庭の子どもたちと一緒にしている活動で発表会がありました。

「多文化家庭の子どもたち」ということばは、もしかするとあまり馴染みがないかもしれません。検索してみたところ、韓国で主に使われていることばのようです。
「多文化家庭」とは、国際結婚家庭、移住民家庭(移住労働者、留学生、北朝鮮離脱住民など)等、多様な文化が共存している家庭のことをいいます。

韓国は、1990年以降から、多文化家庭が少しずつ増え、ここ10年ほどは急増していると言ってよいと思います。そのような中、ウリナラ(我が国)、ウリミンジョッ(我が民族)という考え方が大勢を占めていた社会から、今、多文化共生社会へ転換を図ろうといろいろ模索している時期であることを様々な面で感じます。(もちろんまだ問題も多いですが。。)

며칠전에 한국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했던 활동을 마무리하고 발표회를 했습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이라는 말은 별로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검색해봤더니 주로 한국에서 쓰는 말인 것 같습니다.
"다문화가정"은 국제결혼가정, 이주민가졍(이주노동자, 유학생, 탈북주민 등)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정을 말합니다.

한국은 1990년대부터 다문화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최근 10년동안에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우리민족"이라는 생각이 대세였던 사회부터 지금은 다문화사회로 바뀌려고 하고 있는 시기라는 것을 여기저기서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문제도 아직 많이 있지만..)



下の写真は、『ピジョンサンフェダム(非正常会談/비정상회담)』という番組です。韓国に住む外国人のメンバーが、視聴者から送られる質問(悩み)をテーマに討論を行うというものですが、様々な国の人の意見が聞けるのが面白くて、好きな番組です。それと、みなさん韓国語がとても上手なので、刺激にもなります…^^ (今は写真のメンバーとはだいぶ変わっています。)

아랫사진은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 맴버가 여러 테마에 대해서 토론하는건데 각 나라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한국어를 정말 잘하니까 자극이 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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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番組でも、多文化社会が取り上げられたことがありました。その時は、『韓国社会がまだ多文化について拒否感が大きいと感じる私は、非正常でしょうか?』というのが案件でした。メンバーの13人中10人が「正常だ」としていますが、つまりこれは、「韓国社会がまだ多文化社会と言うには距離がある」と考えているメンバーが多いということですね。討論を重ねた後の結論も確か、そうだったと記憶しています。
でも、このように番組で取り上げられるというのは、1つの進展でもあると思います。

보시다시피 이 프로그램에도 다문화사회가 테마가 되었습니다. 그 테마에 10명이 정상이라고 했는데, 그건 "한국 사회가 아직 다문화사회라고 말하기에는 거리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맴버가 많다는 뜻이네요. 결론도 그랬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은 하나의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現在、韓国全国には多くの多文化センター(多文化家庭支援センター)が設置されています。公共、民間を合わせると、恐らく数百ヶ所はあると思います。そこでは、多文化家庭のための様々なプログラムが行われています。
지금 한국내에는 다문화센터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공, 민간을 합치면 수백 곳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参考ホームページ・・・韓国政府機関 女性家族部から(참고 웹사이트... 여성가족부)
http://liveinkorea.kr/intro.asp


私が関わっているのも多文化センターでの活動です。昨年から、縁あって多文化家庭の子どもたちのプロジェクトに参加するようになり、今回が3期目でした。
そのプロジェクトには、モンゴル人、インドネシア人、ベトナム人、日本人(プラス以前は中国人も)と、韓国人の国際結婚家庭の子どもたちが参加しています。各国出身の先生方がそれぞれの国を担当し、私は同志の先生方とチームを組んで、日本/韓国の子どもたちの活動を担当しています。

週に1回の活動は、父母の国(ここでは韓国ではない方の国)のことばの力を育てること、その国のことや文化を知り、体験することを目的に毎回試行錯誤しながら考えています。何より、子どもたちが楽しく感じ、両方のことばと文化を大切にし、そんな自分に自信を持って成長して行ってほしいというのが願いです。

제가 하고 있는 것도 다문화센터에서의 활동입니다. 어떤 인연이 있어서 작년부터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돼서 이번이 3기였습니다.
그 프로젝트에는 몽골인, 인도네시아인, 베트남인, 일본인(그리고 전에는 중국인도)과, 한국인의 국제결혼가정 아이들이 참석합니다. 각나라 출신 선생님이 그 나라를 담당하고, 저는 동지 선생님과 팀으로 일본/한국 혼열 아이들의 활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활동은 주 1회 하고, 부모의 나라(여기서는 한국이 아닌 나라) 언어를 카르치는 것과 그 나라 사회나 문화를 알고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번 시행착오를 격면서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겁게 느끼고, 양쪽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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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期の活動から少しご紹介すると。。
日本の梅雨は長いですが、韓国の梅雨は短くその捉え方もだいぶ違います。この日、子どもたちはてるてる坊主のことを初めて知り、作ってみました。
이번 학기 활동을 잠깐 소개하겠니다.
일본 장마는 아주 길지만 한국 장마는 짧고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그 날 아이들은 테루테루보우주(해가 들기를 기원하며 추녀 끝에 매달아 두는 종이로 만든 인형)를 처음으로 알고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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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では今、漢字を殆ど勉強しません。そのせいか「漢字きらーい」という子どもたちも多く(あ、日本でもそうか…^^;)。。そこで今期は、漢字にも少し取り組んでみました。
한국에서는 요즘 한자 공부는 거의 안 합니다. 그래서인지 "한자 싫어~"라는 아이들이 많습니다(아, 일본도 그런 것 같아...^^;).. 그래서 한자를 배우는 내용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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味の表現を学びながら、べっこう飴作りに挑戦したりも。
맛에 대한 표현을 배우면서 뱃코우 사탕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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活動については、また機会を見てご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
활동에 대해서는 또 다른 기회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では、今期のまとめの発表会の様子です。
モンゴル/韓国の子どもたちのグループです。モンゴル語で『おおきなかぶ』の人形劇をしました。
그럼 이번 학기 마무리 발표회를 소개합니다.
몽골/한국 아이들입니다. 몽골어로 "큰 순무" 인형극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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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ンドネシア/韓国の子どもたち。インドネシア語で自分のことを紹介しました。
인도네시아/한국 아이들입니다. 인도네시아어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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ベトナム/韓国チームは、ベトナム語の歌と踊りを披露。アオザイ姿がとってもかわいいです^^
베트남/한국 팀은 베트남어 노래와 춤을 했습니다. 아오자이 입은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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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して日本/韓国チーム。テーマは『祭り』です。日本の各地域の祭りを紹介しました。
그리고 일본/한국 팀입니다. 테마는 "축제"이고, 일본 각 지역 축제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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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れから、全員で『ソーラン節(南中ソーラン)』を披露したのですが、ここまで練習時間が短くかなりドキドキしました。
그리고 "소란부시(난추소란)"를 췄는데 여기까지 연습시간이 짧아서 좀 긴장했습니다..

活動でソーラン節を紹介した時、「いいね!」という子どもたちもいましたが、反面、
「動きがなんかへん~」「難しい…」「KPOPダンスがいい!」
という反応も…。
日本では、運動会のダンスや地域の祭りで見る機会も踊る機会もありますが、韓国に住む子どもたちには馴染みのない踊り…。かなり違和感があったようでした。

활동에서 소란부시를 소개했을 때, "좋네요!"라는 아이들도 있는 반면,
"동작이 뭔가 이상해~" "어렵다.." "kPOP dance가 좋아!"
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운동회나 지역 축제에서 자주 보거나 하거나 하는 기회가 있는데 한국에 사는 아이들에는 생소한 춤... 위화감을 느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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でも、最終的には子どもたち自身がやる!と決め、練習していくうちにどんどんうまくなっていきました。さらに、「やってみると楽しい」「思ったよりカッコイイ」などと、気持ちも変化していきました。(家でもたくさん練習していたようです^^)

그래도 최종적으로 아이들이 해본다고 정하고 계속 연습하면서 점점 잘해졌습니다. 그리고 "해보니까 재미있네요" "생각보다 멋있다"라고 마음도 변해갔습니다. (집에서도 많이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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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して当日、緊張しながらも一所懸命の踊りを披露。とてもカッコよかったです!049.gif
그리고 당일, 긴장하면서도 열심히 췄습니다. 정말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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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の国の子どもたちも堂々と、自分のもう1つの国のことばと文化を発表していて、その姿が本当にステキでした。
無事に今期が終わり、課題もいろいろ残りましたが、子どもたちの笑顔を見ると、ホッとした気持ちと共にとても充実感がありました。001.gif

어느 팀 아이들도 당당히, 자기의 또 하나의 나라 언어와 문화를 발표해서 그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과제도 좀 남았지만 무사히 이번 학기가 끝나서, 아이들의 빛나는 미소를 보더니 다행이라는 마음과 동시에 충실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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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後に、動画を1つご紹介します。
一緒に活動しているインドネシアチームのA先生が、ご家族でLGの動画に出演しました。広告動画ですが、内容は実話ですのでとてもいいです。多くの方に見て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

마지막으로 동영상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저희 프로젝트에서 같이 활동하는 인도네시아 팀 A선생님께서 가족과 LG동영상에 출연하셨습니다. 광고지만 내용은 실화라서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시면 합니다^^






※補足…動画の内容
『お母さんの授業』
~インドネシア人のA先生、韓国人のご主人と結婚してまもなくの頃、韓国語がわからず寂しい思いをしている。
幼い娘が絵本を持ってきても「後でお父さんが帰ってきたら読むよ」とだけ伝える。
バス停のハングルを見ても、行きたいところの文字が探せずにいる。
息子が熱を出した時、薬を探すが、どれが解熱剤なのかわからない。~

~(小学生の娘ミナのナレーション)「韓国語ができなくて、お母さんは悲しく辛いことが多かったそうです。だから今も本当に一所懸命韓国語を勉強しています。そんなお母さんのために、1日教師(小学校で各国の文化を紹介する先生)の日に、家族が内緒で小さいイベントを準備しました。~

~(インドネシアを紹介する予定だったビデオに、娘のミナと息子のヌリが登場して)
ミナ「お母さんも韓国語で話すのが大変なのに、いつもお母さんにこれはこれだよ!って怒りながら教えてたのが申し訳なくて…」
ヌリ「この手紙を書くのも難しかったのに、お母さんは韓国語を学びながらいつもどんなに大変だったんだろうって、今更ながら考えるようになりました。」~

~家族のみんなが初めて、お母さんの国のことばインドネシア語で気持ちを伝えます。
(インドネシア語で)
ヌリ「お母さんへ。お母さん、ぼくいつもできが悪くてごめん。」
ミナ「お母さん、ミナです。まず、毎日お母さんにつっかかったり、お兄ちゃんとケンカしたり、うるさくして本当にごめんなさい。」
ご主人「世界のどんなものとも替えることができない大切なあなた、私と子どもたちのそばにいてくれてありがとう。」
(3人で)
ご主人「(韓国語)愛してるよ!」
ミナとヌリ「(インドネシア語)愛してるよお母さん!」~

~家族登場~

※ちなみに、現在のA先生はとても流暢な韓国語を話されます(私より遥かに上手です!)。動画の中では「韓国語ができない演技」をとても上手にされています^^ でも、今も韓国語を勉強しているというのは事実で、見習わなければ!といつも頭が下がる思いです。
참고로 현제 A선생님은 한국어를 정말 유창하게 말하십니다(저보다 훨씬 잘하세요!). 동영상에서는 "한국어를 잘 못하는 연기"를 잘 하셨습니다^^ 그래도 지금도 한국어를 공부하시는 것은 사실이고 정말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下の写真は、センターでA先生が子どもたちにインドネシアの楽器を教えてくれた時のものです^^
이 사진은 선생님이 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인도네시아 악기를 가르쳐주셨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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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ko-wind | 2016-07-28 22:32 | Comments(2)
Commented by 일본에서~ at 2016-08-09 10:29 x
잘지내셨어요? 일본에 사는 유입니다~
올려 놓으신 동영상 보면서 눈물이 났어요…
동병상련의 마음일까요,
처음 일본에 왔을때 생각이 나서 동영상속의 그 분의 마음을 알것 같았어요.
그리고 한국에 있었을때 외국인들을 바라봤던 시선에 대해 반성도 되었구요.
「나와 다르다」「 나보다 못하다 」라는 비교와 더불어
사회계급제도가 사라진지 오래지만 아직도 갑질행세를하는 분위기는 정말 사라졌음 좋겠어요.
갑으로 대우받기를 원하기보다
인간자체로서 존중받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어요
Commented by riko-wind at 2016-08-10 01:40
☆일본에서~상
유상, 안녕하세요^^ 동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거 볼 때마다 뭉클합니다...
유상도 일본에 가셨을 때 정말 힘든 일이 많으셨다고 느낍니다.... ㅠㅠ 일본 상황도 비슷한 점이 있어서..
지금 세계중에서 여러 나라, 여러 민족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자주 오가는 시대라서 "다른 것"을 받아 들고, 이해하고, 서로 인증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갑질... 이 말은 한국 특유한 것 같습니다. 갑질헹세.. 정말 그러네요..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유상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정말 소중하고 좋은 말을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번 유상께 새로운 한국어를 몇개 배웠습니다. 그것도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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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からの韓国ソウル生活。風のごとく気ままに綴ります。


by riko-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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